"모교 발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
"모교 발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10.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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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우 거제대학교 총동문회장

거제대학이 2011전국최우수대학(Would Class College)에 선정됐다. 누구보다 기뻐하는 곳이 있었다. 거제대학교총동문회(회장 박종우)였다.

거제대학교총동문회 박종우 회장(42)을 지난 26일 만났다.

커다란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이 호감을 주는 박종우 회장. 4·5대를 연임하고 있는 박 회장은 거제대학 1회 전기과 졸업생이다. 지난 1990년 개교해 21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거제대의 태동을 시작부터 함께했으니, 모교에 대한 애정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다.

현재 거제의 정치, 경제, 산업 전반을 받치는 인재들 중 상당수가 거제대 출신이라는 것이 박회장의 자랑이다.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또 다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거대 양대 조선소 직영 인력의 10%이상이 거제대학교 출신입니다. 기초의원과 도의원 중 거제대 출신들도 현재 3명이나 됩니다. 거제를 움직이고 거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바로 거제대학과 거제대 출신들이지요."

오늘날 거제대학교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는 박종우 회장을 비롯, 거제대학교총동문회의 힘이 컸다. 그간 지역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각종 장학사업을 통해 거제대학을 홍보하고 대학으로서의 영향력을 키워가는데 일조했다.

"거제대학교가 4년제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시시한 4년제 대학이 되느니 전문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1등 전문대학이 되는게 낫습니다. 거제대학의 발전을 지켜봐주세요. 거제의 상징, 거제의 자랑이 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고 총동문회 역시 힘을 보탤 것입니다."

박 회장은 내달 6일 열리는 '제2회 거제대학교 총동문 가족체육대회'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과부가 선정한 '최우수전문대학'에 거제대학이 선정됐음을 기념하는 특별한 체육대회니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눴으면 한다는게 박회장의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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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2011-11-01 17:20:31
발전하는 대학을 보고있는 마음이 정말 좋내요...우리지역 최고 아니 전국 최고 까지 되니
동문으로써 참좋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