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램(RAM)을 훔친 고교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3일 PC방에서 컴퓨터 본체를 열어 램을 훔친 고등학생 김모군(17)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2시50분-3시23분 사이에 신현읍 상동리 A PC방에서 업주의 관리 소홀을 틈 타 256MB 10개, 512MB 1개 등 11개의 램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이 도난당한 컴퓨터 옆 컴퓨터를 사용했다는 업주의 말에 따라 컴퓨터 히스토리(사이트 방문기록)을 열람, 용의자의 싸이월드(개인미니홈페이지)에 접속한 기록에서 용의자 인적사항을 파악,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