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5시15분께 일운면 와현리 외조라도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ㄱ호가 통영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이날 구조요청을 받고 P-58정을 투입, ㄱ선박의 위치를 최대한 빨리 찾기 위해 표류선박과 정보를 교환하며 조난장소로 이동, 무사히 조난선박을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 선박은 이날 오전 8시께 조업을 위해 출항,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다 주의의무 소홀로 주기관 해수 냉각수 펌프에 이물질이 들어가 임펠라 마모 및 소손으로 주기관이 정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노후 선박으로 장시간 무리하게 운항하는 것은 커다란 위험을 동반하는 행위이며, 이는 해양사고와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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