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9주 동안 각 그룹의 학생들은 그들의 목록을 작성하면서 동시에 또한 기분, 신체적 증상, 운동에 쓴 시간,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대해서도 기록하도록 했다.
9주가 끝나고 연구원들은 세 그룹의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는데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매일 감사하는 것 다섯 가지를 적게 한 학생들은 그들의 삶을 점점 더 호의적으로 평가했고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신체적 질병이 더 적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집단의 학생들보다 운동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고 전반적으로 학교생활과 가족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감사하는 삶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준 연구결과였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데 9주 동안의 감사하는 생활의 결과는 학생들의 생활과 성품까지 바꾸어 놓은 것이었다.
나는 학생을 둔 부모에게 그들의 자녀에게도 똑같은 실험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녀들에게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하는 일을 적게 하고 그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챙겨보면 9주 후에는 당신의 자녀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아이로 바뀌어져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삶을 이끌어낸다. 당신 자녀가 일평생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지금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 우선이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 가운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먼저 감사하는 일을 기록하여 생각의 변화를 살피는 실험을 당신 자신에게 먼저 적용해 보시라. 세상에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사람에게 조차도 변화는 찾아올 것이다.
내 자신을 돌아보면 나도 역시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매사를 감사하기 보다는 일단은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비판적인 계산기를 돌리며 부정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 기가 찰 노릇이다.
내 자신은 넘어지고 깨어져도 지치지 않고 웃으며 일어나는 만화주인공 캔디를 연상했건만 나는 캔디가 아니라 삐뚤어지고 회의적인 일라이자였다.
그래서 나도 이 글을 쓰면서부터 매일 감사하는 것 기록하기를 시작했다. 나도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그 어려움과 고난에 굴복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힘들고, 어렵고, 눈 닦고 뒤져도 감사할 것이 보이지 않는 삶이라 해도 감사할 것을 찾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우리의 삶은 감사할 것이 넘쳐나는 삶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