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IC∼문동 도로 “김현철 역할”
송정IC∼문동 도로 “김현철 역할”
  • 거제신문
  • 승인 2011.11.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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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역할 강조에 미래포럼 “숨은 공로자 따로 있다” 역할 논쟁

송정IC~문동 간 도로건설 사업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올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고 최근 시가 발표했다.

시는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윤영 국회의원, 도의원, 담당 공무원들이 국회와 국토해양부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며 그간의 과정을 소개했다(본지 972호 1면)

이에대해 거재미래포럼(대표 김현철 여의도연구소부소장)이 지난 9일  ‘숨은 공로자 따로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현철 대표의 역할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럼측은 보도자료에서 “국가지방지원도로 58호선의 송정IC-문동 연결사럽이 최근 구체화하기까지에는 김현철 포럼대표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포럼측은 “지난해 10월 이행규, 박장섭, 옥영문, 유영수 의원과 시 담당 계장 등 6명이 본 도로개설의 성사를 위해 김대표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김대표가 기획재정부 류성걸 차관을 만나 사업성사를 적극 요청했다.

류성걸 차관은 이 때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대표와 류차관은 이후 3-4차례 만나면서 이 문제를 의논했고 지난 6월에는 김대표가 다시 차관을 만나 예산에 적극 반영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류차관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설계 착수 여부를 결정하는 등 2013년에는 반드시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포럼측은 “지난 9월 기재부 지역예산담당자가 포럼에 전화를 걸어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착수를 위한 국토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2013년 예산에 반영시키겠다는 전화를 걸어왔다”고도 덧붙였다.

“권 시장은 자문회의가 열렸던 당일 서울에 머물면서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다”며 권시장의 공을 주장하는 거제시와 김현철 대표의 숨은 노력(?)을 강조하는 미래포펌측의 공치사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세간의 재미난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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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랑 2011-11-13 20:38:21
언제 떡 나올지도 모르는데 김치국 먼저 먹겠다고 싸우는 꼴하고는...
누구의 역할이 큰지 그게 뭐그리 중요한가.참 한심하기 짝이 없구먼 ㅉㅉ
아마도 그거 완공 될려면 앞으로 10 년은 걸릴걸

거제인 2011-11-11 15:49:36
사업비가 내려오고 공사가 착공되었을때 이야기 하라 웃기고 있네

ㅋㅋㅋ 2011-11-11 13:28:11
ㅋㅋㅋ 게가띠니 망둥이도 띠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