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들여 3층 규모 건물 증축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내 개인사무실을 갖게 된다.
거제시의회는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 의회 사무실 옆으로 3층 규모의 새 건물을 증축한다. 여기에 8억원을 들여 현 건물과 합친 후 리모델링을 통해 5~6평 규모의 의원 개인사무실을 각각 만들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난 2일 148회 임시회에 총 사업비 19억원(새건물 11억원, 현 건물 리모델링비 8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하 1층은 전기실과 기계실로, 지상 1층은 의장실, 부의장실 및 의회사무실로, 지상 2층은 의원 개인 사무실과 소회의실로, 지상 3층은 대회의실, 위원회 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현 의회사무실은 지난 91년 준공돼 낡고 협소하다.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무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돼 증축과 리모델링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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