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의 피땀으로 오늘도 시민들은 안심"
"소방대원들의 피땀으로 오늘도 시민들은 안심"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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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성료'…유공자 37명 표창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고현동 수협뷔페에서 관계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치하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가 지난 9일 오전 고현동 수협부페에서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소방대원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 200여명이 수협뷔페 홀을 가득 메우고 소방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많은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윤영 국회의원, 옥영윤 거제시청 행정지원국장, 김해연, 이길종 도의원, 김현철 미래포럼 대표 등이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그 후 소방 119의 활동과 비전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봉사하는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활동상이 영상을 통해 상영됐고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진지한 태도로 영상물을 관람했다.

이어 소방행정발전에 공이 많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방화관리자 등 37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윤희신 삼성중공업 차장 외 1명이 방화관리자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김희진 옥포119안전센처 소방위 외 8명이 소방재청장상을 수여했다.

이상희 예방대응과 소방교 외 7명이 경상남도도지사상을, 최호준 신현119안전센터 소방교  외 5명이 소방서장을 표창받았다.

윤웅희 소방행정과 소방사 외 8명이 거제시장상을, 권현욱 거제119안전센터 소방사 외 1명이 거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성기복 연초119안전센터 소방사 외 1인이 국회의원 감사패를, 이미국 거제면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외 3명이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 표장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갑재 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진국가의 초석은 안전이며, 거제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각 대상물의 안전관리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시민 박민지씨(38. 고현동)는 "시민들에게는 어떤 공무원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소방공무원들"이라면서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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