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동절기를 대비해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와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동절기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겨울철은 화재 등 많은 사고 요인을 내재하고 있으며, 전체 해양사고의 2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안전운항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겨울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마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여객선 22척, 유선 363척, 도선 28척, 여객선터미널과 선착장 등 49개소에 대해 특별점검과 함께 종사자와 사업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동절기 기간 중 여객선 항로상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하고, 구역·기상별 운항통제 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겨울철 해상교통 환경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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