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는 지난 9일 2011학년도 능포 너나들이 한마당과 너나들이 유등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렸으며, 400여 명의 학부모와 능포동 지역 단체장 등 많은 주민들의 참석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능포 너나들이 한마당에서는 합주, 합창, 음악줄넘기, 플래쉬몸, 댄스, 꽁트,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작품이준비돼 공연이 영역별로 적절하게 균형을 이뤘다.
또한 능포 어린이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 공연 수준이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유등 전문가인 거제시지체장애인협회 손복식 지회장을 초빙해 아이들과 1년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정성껏 만든 소망 유등 300여 개를 학교 운동장에 전시하는 유등전시회도 같이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들로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마지막 6학년들의 공연은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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