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와 시민민참여경선으로...내년 1월부터 경선 시작
경남 야 4당과 경남의 힘이 내년 총선에서 단일후보를 내기위한 가 합의문을 도출했다.
“도민의 염원을 모아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단결하고 연대할 것이며 반드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 것이다”, “야권대통합정당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룬다”는게 주 내용이다.
'경남의 힘‘은 야권 통합정당보다는 후보단일화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고 이를 추진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이하는 합의문 내용이다.
1) 후보단일화 시기 - 각 정당이 공천을 완료한 시점에서 단일화를 진행한다. (각 정당의 공천이 완료된 후 2주 안에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한다.) 각 당에서 공천이 확인된 지역에서 1월부터 순차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여 2월까지 단일화를 마무리 한다. - 12월부터 후보단일화가 가능한 선거구에서는 단일화를 진행해 나간다.
2) 후보단일화 범위와 대상 - 경남의 전체 선거구에서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1:1 구도를 만든다. - 각 정당의 후보 및 민주적 무소속까지를 그 대상으로 한다.
3) 후보단일화 방법 △ 후보단일화 방법 결정의 기준 - 후보단일화 방법은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도민의 많은 참여를 조직함으로써 총선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그 과정이 정권교체의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또한 후보단일화가 유능하고 바르며 당선가능성이 높은 좋은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선거구별로 단일화 방법을 협의할 때는 여론조사와 시민참여 경선, 시민배심원제 중 방법을 선택하여 적절한 비율로 합의한다.
△ 후보단일화 방법 - 선거구별로 각 정당과 후보들 사이의 합의를 존중한다. - 정당과 후보들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경남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단일화 방안을 우선 합의하고 각 정당과 후보는 이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
△ 후보단일화 기본 방안 - 후보단일화 방법은 여론조사와 시민참여 경선을 (○ : ○)로 한다. - 여론조사는 해당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여 전화면접 여론조사로 한다. - 여론조사는 적합도 조사와 경쟁력조사를 각각 1회 실시하여 합산한다. - 여론조사 기관은 후보들의 합의로 결정하며 문구는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문구를 준용한다. - 여론조사에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공동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시민참여경선은 경남의 힘에서 모집한 시민정치참여단(경선 1주일 이전까지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선거구별로 분리하여 해당 선거구의 거주자만 경선에 참여한다. (복합선거구에는 시군별 유권자 수에 비례하여 선거인단을 구성한다.) - 시민참여경선은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하며 경선인단의 수가 유권자 1/100 이상이 되지 않으면 여론조사와의 적용비율을 ○ : ○로 한다. - 후보들의 자질과 정책에 대한 검증, 그리고 시민참여 경선인들의 올바른 판단과 참여를 위해 후보토론회를 경남의 힘 주최로 개최한다. - 후보토론회의 방식과 내용은 경남의 힘과 정당 및 후보측과 합의하여 결정하며 가능하면 언론을 통한 공개토론회를 모색한다. - 시민참여 경선에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공동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결과는 여론조사와 시민참여경선인단의 현장투표가 완료된 시점에 합산하여 결정하며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고 당선자 결과만 공개한다.
4) 후보단일화 추진방안 - 후보단일화 경선이 확정된 지역에서는 선거구별로 ‘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공동선거관리위원회’를 두고 여기에서 후보단일화 경선을 관리한다. - 공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및 후보측 1명과 경남의 힘 3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경남의 힘에서 한다. - 공동선거관리 위원회의 업무지원을 위해 공동 실무단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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