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5.4℃, 능포동은 27.2℃로 가장 높아
거제지역에 때 이른 열대야 현상이 찾아왔다.
통영기상대에 따르면 거제지역은 12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거제지역은 12일밤과 13일 새벽 사이 25.4℃로 열대야를 보였으며, 특히 능포동은 27.2℃로 경남 서부 남해안 지방 가운데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13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져 시민들은 고통속에 잠 못 드는 밤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거제지역은 물론 통영 24.4℃, 남해 24.7℃, 고성 25.5℃, 사천 25.3℃ 등을 보이며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통영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열대야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경남서부 남해안 지방은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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