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개발공사 초대 사장 공모
해양관광개발공사 초대 사장 공모
  • 거제신문
  • 승인 2011.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 임원추천위 구성…시기·심사방법 확정 후 21일부터

거제시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를 이끌 초대 사장 및 상임이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지난 16일 말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꾸려짐에 따라 시는 공모 시기와 세부적인 심사 방법 등을 정해 오는 21일부터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지방공기업법 시행령(51조3)은 지방자치단체장(거제시장)이 추천하는 4명과 지방의회(거제시의회)에서 추천하는 3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늦게 추천 명단을 시에 통보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뽑게 될 임원은 사장과 상임이사 각 1명, 비상임이사 3명 등 모두 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임원의 연봉은 사장과 상임이사의 경우는 공무원 3~4급 수준인 7,000~8,000만원 정도다. 비상임이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공모 과정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 추천하면 시장이 최종 선정하는 형태다.

단 비상임이사는 별도의 면접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뽑는다고 시는 전했다.

정관에 규정된 사장의 자격 요건은 △상장 또는 등록 기업에서 상임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 등에서 상임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공무원 4급 이상으로 재직한 자 중 리더십과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자 △그 밖에 지방공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등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모 시기 등을 논의한 뒤 오는 21일부터 12월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중앙일간지 1곳,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에 15일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12월 중순까지 전문가로 이뤄진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거제시시설관리)공단 해산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월1일 출범하는 개발공사는 '2본부(경영개발, 시설관리) 6팀(경영기회, 해양관광운영, 해양관광개발, 체육시설관리, 문화시설관리, 복지시설관리)'체제로 운영되며, 인력규모는 152명이다.

공사 자본금은 시 전액으로 2012년부터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현금 출자한다. 설립 등기 때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만 현물(220억 원)로 출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