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동상, 여러 해법 찾고 있다"
"김백일 동상, 여러 해법 찾고 있다"
  • 거제신문
  • 승인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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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대책위 면담 자리서 밝혀

"동상설치에 이르는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는 없었으나,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권민호 거제시장이 '김백일 동상'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백일 동상과 관련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거제시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김백일 동상철거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

이번 면담에서 한기수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대책위 대표들은 "거제시의 공식적인 사과와 동상 철거 대집행소송이 종결되는 시점까지 차양막으로 동상을 가려달라"고 요구하며 "고소를 남발하는 흥남철수기념사업회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민대책위와 함께 법적 대응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 요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동상 문제로 인한 갈등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담당 변호사와 함께 동상설치 승인 취소 등 여러 해법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책위는 '동상철거 서명운동'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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