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옥포·장승포·장평·고현 일원의 도시자연공원구역(604만6,509㎡)과 공원(137만4,072㎡)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지난 17일 결정 고시했다.
옥포중앙도시자연공원구역(옥포동 산43-3일원, 202만5,724㎡), 장승포도시자연공원구역(능포동 산24-1일원, 59만5,771㎡), 장평도시자연공원구역(장평동 산21-3일원, 160만8,814㎡), 독봉도시자연공원구역(고현동 산10일원, 181만6,200㎡)이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용도구역 변경고시됐다.
'도시공원 미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도시민에게 도시자연공원을 여가·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식생이 양호한 산지를 보전하고자 한다는 게 도가 밝힌 공원구역으로의 변경 사유다.
반면 독봉공원(상동리 산4일원,181만6,200㎡)과 장평공원(장평리 산34일원, 173만5,026㎡)은 도시자연공원지역에서 해제됐다.
또한 옥포중앙공원 중 옥포동 산43-3일원(241만1,895㎡)은 도시자연공원에서 해제됐고 옥포동 산71-21일원(2만2,773㎡)은 근린공원으로 새로이 지정됐다.
옥포대첩기념공원(옥포동 산1-1일원, 13만2,671㎡)은 역사공원으로 세분화됐고 장승포공원(장승포동 산1일원, 184만1,300㎡)은 도시자연공원지역에서 해제됐다.
장승포해돋이공원(장승포동 산1일원, 19만7,141㎡)은 근린공원으로, 장승포조각공원(능포동 120-14일원, 6만8,238㎡)과 장승포장미공원(능포동 산42-8일원, 6,028㎡)은 문화공원으로, 능포해양공원(능포동 산1일원, 4만7,221㎡)은 수변공원으로 또한 세분화했다.
도시자연공원인 옥포중앙공원(249만1,895㎡)은 근린공원(2만2,773㎡), 역사공원(13만2,671㎡), 도시자연공원구역(202만5,724㎡)로 세분화되면서 31만727㎡가 공원지역에서 해제됐다.
장승포공원(184만1300㎡)은 근린공원(109만7,141㎡), 문화공원(6,028㎡), 수변공원(4만7,221㎡), 도시자연공원구역(59만5,771㎡)으로 또한 세분화되면서 2만6,901㎡가 공원지역에서 해제됐다.
한편 지난 10월 이같은 도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의 토지소유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