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동상 가림막 설치 무산
김백일 동상 가림막 설치 무산
  • 김경옥 기자
  • 승인 2011.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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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측 저지하려는 재향군인회측과 몸싸움..."차후 다시 진행"

김백일 동상 철거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2일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김백일 동상 가림막 설치가 재향군인회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가림막 설치가 무산됨에 따라 대책위는 1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기자회견만을 간단히 진행했다.
기자회견 중에도 김백일 동상이 설치된 포로수용소에 모인 재향군인 등 김백일 동상 철거를 반대하는 50여명과 대책위측의 논쟁이 계속됐다.

행사를 진행하려는 대책위측과 어르신들 사이에 설전이 오갔으며 욕설과 삿대질도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30여분간 지속됐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가 됐고 대책위측은 차후 일정을 정해 가림막 설치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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