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측 저지하려는 재향군인회측과 몸싸움..."차후 다시 진행"

가림막 설치가 무산됨에 따라 대책위는 1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기자회견만을 간단히 진행했다.
기자회견 중에도 김백일 동상이 설치된 포로수용소에 모인 재향군인 등 김백일 동상 철거를 반대하는 50여명과 대책위측의 논쟁이 계속됐다.
행사를 진행하려는 대책위측과 어르신들 사이에 설전이 오갔으며 욕설과 삿대질도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30여분간 지속됐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가 됐고 대책위측은 차후 일정을 정해 가림막 설치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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