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백화점과 부산 남포동서 주로 구입
장평 디큐브백화점과 부산 남포동에서 주로 옷을 산다. 디큐브백화점은 일단 가까우니 가게되고, 남포동은 친구들을 그곳에서 자주 만나기 때문이다. 남포동은 롯데백화점이 있고 주변에 상점이 많아서 놀고 쇼핑하기에 좋다. 디큐브백화점과 남포동을 비율로 따지자면 6:4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다. 권현이(22·상동)

저렴한 게 최고…대형 인터넷쇼핑몰 애용
옷을 살 때 가격이 저렴한 게 최고다. 그래서 G마켓이나 옥션 등 대형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로 옷을 산다.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때는 부산의 남포동으로 간다. 남포동까지 가는 차비가 든다고 해도 거제 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차비를 빼고도 저렴하게 옷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박효민(25·옥포2동)

재래시장 이용하지만 예전 같지 않아
우리 나이에 자기 옷 살 일이 있나. 겨울 외투 같은 것은 타지에 나가있는 자식들이 사서 우편으로 붙여준다. 꼭 필요한 것이 있거나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재래)시장에서 옷을 사기도 하지만 10벌 중에 1~2벌 정도될 것이다. 그런데 시장도 예전같이 않아서 옷값이 너무 비싸다. 강나순(75·문동)

타 지역 쇼핑은 안해…고현 시내 로드 샵 이용
부산이나 대구가 고향인 사람들은 그쪽이 익숙해서인지 저렴해서인지 밖으로 나가서 옷을 사오는 경우가 있다지만 나는 거제 지역 출신이라 그런지 쇼핑하러 다른 지역으로 가거나 하진 않는다. 옷을 살 일이 있으면 고현 시내 로드 샵을 이용한다. 로드 샵 중에서도 브랜드 매장에 들어가게 된다. 이미진(45·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