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문화예술제'는 풍물대회에서 수상한 실력을 가진 풍물부 학생들의 신나는 삼도 풍물을 시작으로 기악합주, 댄스, 한국무용, 부채춤, 영어말하기, 난타, 리코더 중주 등 21개의 종목이 알차게 마련됐다.
특히 마전초교는 2011년 문화예술 시범학교로 지정돼 문화예술과 관련된 활동이 많이 진행돼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옥수민 학생(2년)은 "떨렸지만 엄마가 지켜보는 데서 멋지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면서 "다음 학년에도 시간을 내 꼭 참여해야겠다"고 전했다.
마전초교 관계자는 "이번 학예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전동 지역주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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