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84년에 건축된 구조라 보건진료소는 그동안 건물노후와 협소한 진료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아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구조라 보건진료소는 총 2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대지면적 600㎡, 건축연면적 140.50㎡의 지상 1층으로 진료실, 원적외선 건강도움방, 건강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원적외선 건강 도움방은 지역주민들의 피로 회복과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늘 친근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하절기 와현?구조라 해수욕장 등 우리시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관리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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