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사, 설 맞이 외국인 초청잔치
계룡사, 설 맞이 외국인 초청잔치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2.28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거제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지난 25일 계룡사(주지 지연스님)에서 열렸다.

벽안의 외국인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대우불교청년회원 등 4백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스님들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농악, 민요 등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공연과 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우리말 노래 경연대회와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등이 마련, 외국인 근로자들이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지연 스님은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몸으로 다시 고향에 돌아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부처님께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