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 창의경영학교서 배운다
사교육비 절감, 창의경영학교서 배운다
  • 거제신문
  • 승인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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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성지중, 2011 연구시범학교 합동 보고회 개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받은 옥포성지중학교(교장 강승권)가 하동 양보중학교, 진해제일고등학교, 창원 명곡고등학교와 합동으로 지난 1년 간의 연구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옥포성지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합동보고회에서 옥포성지중은 '수요자 선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력 JUMP, 만족 UP, 사교육비 DOWN'을, 양보중은 '걸림돌을 디딤돌 삼은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농촌지역 교육복지 실현'을 소개했다.

또 진해제일고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성 UP, 인성 UP, 학력 UP'을, 창원명곡고는 '강사 실명제 및 수준별 선택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과 학력 신장'을 주제로 운영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과 인천 서운중학교를 비롯한 전국 초·중·고 교사 100여명이 참관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옥포성지중은 2010·2011년 도교육청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시범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공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정경제의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위상제고와 신뢰 형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은 결과, 2009년 대비 사교육비 42.8% 절감, 사교육 참여율 38.7% 감소, 학생 만족도 85.3점, 학부모 만족도 86.0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강승권 교장은 "사교육비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한 4개 학교를 비롯해 사교육 절감과 공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교사가 모여 의견을 나누며 사교육절감을 위한 방안과 공교육의 위상제고를 위해 뜻을 모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교육비 절감과 사교육 참여율 감소, 그리고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와 신뢰도 증가를 위해 학교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사교육절감과 공교육의 위상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각 학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참가 학교의 우수사례가 전국의 많은 학교에 퍼져 사교육 절감과 명품 공교육을 실현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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