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동부초등학교(교장 신원태)에서 색다른 잔치가 열려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제시문인협회지부장을 맡고 있는 원순련 교감이 지난해부터 짬짬이 틈을 내 본교와 분교를 오가며 전교생에게 동시창작을 지도한 결과 이날 시화전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학부모들까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재활용품 바자회와 음식바자회를 함께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과 동부면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학생들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전달됐고, 판매가 되지 않는 재활용품들은 시설 기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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