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이 오는 23일 발표된다.
지난 5일 마감한 임원 공모에는 대기업 임원 출신을 비롯한 명망가들이 다수 지원해 7일 서류심사를 거쳤다.
한 명을 선임하는 사장직에는 지역인사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원서를 접수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서류심사에서는 강광호 손병두 김병만 설평구 씨만 통과됐다.
또 두 명을 뽑는 상임이사에는 지역인사 2명과 외부인사 4명이 지원, 황태욱 심원구 제구환 씨 등 3명이 서류심사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3명 정원의 비상임이사에도 지역인사 6명과 외부인사 4명 등 총 10명이 지원했지만, 이들에 대한 심사 결과는 23일께 일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합격자와 비상임이사 지원자에 대해 오는 14일 최종 면접을 갖는다.
이어 15일 후보군 별 복수후보를 추천해 거제시장에게 제출하면, 신원조회 등을 거쳐 권민호 시장이 오는 23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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