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5일 백말숙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장을 올해 마지막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권민호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백 명예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상하수도과, 환경위생과, 교통행정과, 조선&경제과를 방문해 각종 현안 업무를 들었다.
오후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평동과 사등면을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백 명예시장은 "거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 하루였다"면서 "늘 불만스럽게 지켜보았던 행정을 직접 부딪혀보니 공무원들의 고충과 노고를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일일 명예시장제도는 올해 12월 현재까지 모두 16명의 명예시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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