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지역신문 가치·역할 소중"
"디지털시대 지역신문 가치·역할 소중"
  • 거제신문
  • 승인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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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지역언론연대 정기연수회…소백산 자락길 팸투어도 성황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의 지역신문 구독률이 평균 65%를 웃돌 만큼 디지털시대에서도 지역신문의 가치와 역할이 더 증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오원집·이하 바지연) 2011년 정기연수회에서 순천향대 장호순 교수(신문방송학과)는 "지방화시대 지역의 소식을 자세히 전달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바로 지역신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경북 영주시에 있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 특강에서 장 교수는 "종이신문의 역할이 소중한 만큼 디지털환경에 맞는 미래지향적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30여개 회원사 임직원 및 기자 등 160여명이 참가해 개회식과 특강, 분임토의, 단합대회, 소백산 자락길 팸투어 등을 열었다.

개최식이 끝난 뒤에는 바지연 회장을 지냈던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과 장호순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바지연을 이끌어왔던 한관호 경남도보 편집실장을 비롯해 김주영 영주시장과 김인환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관심을 받았다.

또 향후 바지연의 2년을 이끌어갈 새 회장에는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가 선출됐다.

우상표 차기 회장은 종합편성채널과 미디어법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바지연도 언론단체 들과 뜻을 함께 하고 연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 거제신문에서는 박행용 사장을 비롯해 모두 9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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