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주유소 2,028원, 시내 가격차 150원 넘어
고성·통영보다도 60∼120원↑ … 전국·경남 평균 상회
거제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창원시내에서 가장 싼 주유소 휘발유 값보다 리터당 최대 150원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근 통영시와 고성군 휘발유 값에 비해서도 많게는 120원부터 적게는 60원 가량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정보서비스 내용을 보면 지난 8일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52원, 경남도내 평균 가격은 1,949원이다.
반면 거제지역 평균 가격은 1,954원으로,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보다 모두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거제시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 가격은 2,028원이며, 가장 싼 주유소(1,877원)와 리터당 151원 차이가 났다.
통영지역도 가장 많이 받는 주유소(2,030원)와 적게 받는 주유소(1,840원)의 가격 차이가 190원에 달했다.
그러나 고성지역의 경우 가장 비싼 주유소(1,998원)와 가장 저렴한 주유소(1,904원)와의 차이가 94원에 그쳤다.
한편 거제시내 주유소 중 경유 가격은 최저 1,738원에서 최고 1,89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내에서 가장 싼 휘발유 값보다 21원이나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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