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역사편찬위 '장승포 역사' 70% 공정…2월 발간 목표

옛 장승포읍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집대성된 '장승포 역사'가 오는 2월 발간된다.
장승포동(동장 김용운)에 따르면 지난 5월 출범한 장승포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황종성)는 자료수집 과정 등을 거쳐 현재 약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황종성 위원장은 "장승포 역사에 대해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산 증인들 중 이미 세상을 떠난 이가 많아 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지금이라도 역사를 기록해 두지 않으면 영원히 후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가정에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문서, 사진 등을 보관하고 계신 시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과 향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장승포 역사'는 옛 장승포읍 지역의 문화와 뿌리를 찾아 올바른 향토사관을 정립코자 추진되고 있으며,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민은 주민자치위원회 조치근(010-8549-4410) 또는 장승포동주민센터(639-428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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