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시 거제향우회 '송년의 밤' 향인 350여 명 참여 '성료'

재창원시 거제향우회(회장 정영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저녁 7시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사보이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장승포 출신의 김태일 사무국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350여명의 향인들과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도의원과 시의원, 김현철 거제미래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거제시정 주요 현황과 성과 설명에 이어 공로패 수여 및 장학금 전달, 꽃다발 증정식과 색소폰 연주,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면 출신의 정영노 회장은 송년사에서 "고향 거제가 세계조선산업의 중추도시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긍심을 갖고 있다"면서 "향인들도 고향사랑 마음으로 거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시가 서울에서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7,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거제시가 그 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조선산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영노 회장은 거제시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으로 권민호 시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사등 출신의 황석보 변호사와 장승포 출신 윤평도 미래개발 대표, 둔덕 출신의 장상준 거제송죽회 회장, 거제면 출신 배쌍철 싱싱유통 대표, 하청 출신 윤수금 거제여성향인회 전 총무가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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