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FTA 수산분야 피해 최소화 방안 5건 등 제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수산물 수출 확대 등 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남도의 정책방안이 곧 정부에 건의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농ㆍ수ㆍ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15건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건의할 수산분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는 우선 수산물 수출 애로사항을 정부가 품목별로 파악하고 국가 총괄대책팀, 국가ㆍ지역ㆍ분야별 대응대책팀을 구성토록 하고 있다.
또 새로운 수출 주력 수산물을 개발하기 위한 어업기반시설 확충도 포함됐다.
이밖에 수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오염 방지, 적극적인 해역 위생관리, 고유가에 따른 면세유 일몰기간 연장 및 유류보조금 지원, 어업분야 정책자금 보조와 확대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의 수산물 수출 및 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5건을 비롯해 축산 7건과 원예 3건의 건의안이 마련된 상태다.
도는 앞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문가와 농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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