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표창·1,500만원 포상금
사등면 청곡어촌계 '2011년 불법 없는 우수마을'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청곡어촌계(어촌계장 이금철)는 전국 532개 어선어업을 하는 어촌계와 자생적 임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총 4개소를 선정하는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곡어촌계는 지난 1년간 불법어업 근절 자정노력, 수산자원 보호활동, 수산자원회복노력, 어업질서 위반사례 등의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금철 어촌계장은 "지난 1년 동안 어촌계원 전체가 자율적으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결과가 좋게 평가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6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청곡어촌계는 홍합·해삼·바지락 양식과 호망 2개, 유료낚시터 등을 운영 중이다.
경남도 정운현 어업진흥과장은 "이번 우수마을 수상은 그동안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어촌계의 자율적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전체 어촌계가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법 없는 우수마을 총 4개소 중 2개소가 경남이며 한 곳은 사천시 중촌어촌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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