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위촉된 박용주 자문관은 앞으로 3년 동안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 국제통상, 민간부문 국제교류, 시의 대외홍보 등 국제교류분야에서 자문과 정보제공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박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국제교류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승포 흥남철수기념공원에 전시할 선박 인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전시관 내부 시설 보완을 위해 미국이 보관하고 있는 각종 6.25 관련 자료 수집에 있어 박 자문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 자문관은 재미교포로 미 해병대와 돈독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전쟁 참전 미예비역들을 후원, 한국방문 행사를 갖는 등 한미우호관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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