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는 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병마와 싸우는 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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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조민철 군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김성부 계룡초 교장과 5학년 학부모회 회장이 조민철 군의 어머니 장미향씨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본지 보도(974호 1면 보도)를 통해 관심을 모았던 백혈병 투병 소년 조민철(계룡초6) 군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뜨겁다.

지난 21일 거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은 계룡초를 방문해 조민철 군에게 후원금 125만1,563원을 기탁했다. 원용규 이사장은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철군이 하루빨리 회복해 학업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계룡초 교직원 및 학생 성금 598만원, 계룡초등학교 학부모회 바자회 순 이익금 220만원, 계룡초 5학년 학부모회 성금 44만원도 전달됐다.

또 신현동인회 50만원, 서거제로타리 클럽 100만원, 익명의 기탁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매일 수혈을 받아야 하는 민철 군을 위해 계룡초 교직원들이 헌혈증서 50장, 사랑의 나눔 단체 헌혈증서 60장, 계룡초 4학년 학부모 헌혈증서 100장도 전달됐다.

병마와 싸우는 13살 어린 소년을 향한 지역사회와 계룡초 교직원 및 학생들의 성원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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