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대학, 열린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남해안시대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정우건)은 지난 22일 담장 허물기 및 체육문화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조무제 경상대학교 총장, 진의장 통영시장, 김용우 통영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담장을 허물고 시민과 소통, 교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캠퍼스’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녹색 캠퍼스’ 함께 공부하고 배움을 나눌 수 있는 ‘평생교육 캠퍼스’를 지향하는 해양과학대학은 총 12억8천만 원을 투입, 1단계 사업으로 바다를 접한 남쪽 담장 163m를 머물며 2단계는 남쪽과 동쪽 515m를 허물고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우건 학장은 “체육공원은 자연생태공원, 초화단지, 소나무 숲, 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게 할 것”이라며 “이는 대학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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