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제일중학교(교장 김태진)는 지난 20일 학교 대안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성에 있는 보천도예창조학교로 도자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전시돼 있는 창작도자기를 관람하고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야외 학습장에 있는 장승과 녹차밭을 둘러보고, 토끼사육장에 있는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저녁시간에는 '미래의 나에게' 라는 주제로 1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기명 학생(2년)은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안교실 교사지원단 정남영 교사는 "이번 도예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표현하고, 짧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간의 관계가 친밀해진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