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도 11월에 설립한 주식회사 KHAN은 해양공사를 모태로 전문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해외기업에 의존해왔던 해양분야의 핵심기술에 대한 엔지니어링을 국내에서 수행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분야 강화에 힘쓰는 한편, 국내 조선3사를 비롯한 유수기관과의 협력으로 핵심장비 국산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해양기술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이뤄낸 결과의 일부"라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진보하는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은 해양산업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현실이지만, 전문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에 노력해 대한민국이 보나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HAN은 올해 설계, 시운전, 해양공사, 국산화 장비공급 부분에 대한 경쟁력을 증가시킴과 아울러 해양모듈의 제작 및 심해저 해양시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Yard 설비 및 제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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