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2년도 사업공모 결과…마을별 3천만원 지원

거제시가 일운면 양화마을 등 7개 마을을 2012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마을'로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각각 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19일부터 11월17일까지 60일 동안 사업공모를 한 결과 모두 9개 마을이 사업 신청서를 냈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석기)는 지난달 23일 회의를 열어 마을별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과 추진의지 및 실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을 대표가 직접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마을은 시로부터 각각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마을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성과는 내년 9월쯤 심의위원회가 현지 확인을 통해 평가한다.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마을은 우수마을을 선정돼 시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면서 "올해도 마을의 환경개선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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