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밤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남하함에 따라 거제를 비롯한 경남 남해안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기상대(대장 최남원)에 따르면 중북부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장마전선은 매우 느린 속도로 남하, 17일 오후 2시 현재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북부지방, 경상북도 남부지방에 동서로 걸쳐있다.
오늘 밤(17일)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남하함에 따라 거제지역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 지방은 많은 비가 예상되며, 오늘 밤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비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은 지역적으로 차가 크겠다.
통영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사태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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