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리며, 지난 한해 동안 거제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시는 거제방문의 해로 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꿈의 바닷길 건너 거제로, 관광 및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의 위상을 알리는 한해였으며, 특히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선박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으나, 국내외적으로 한미 FTA비준, 유럽발 경제위기, 물가고공행진, 가계부채확산, 일본대지진과 원전사고 등 크고 작은 일들로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해 였습니다.
이와 같이 수많은 환경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시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무한한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사업과 현안들에 시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되는 것을 최우선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때로는 유기적인 협조로 때로는 다양한 견제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간의 의정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거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회가 앞장서서 해결하도록 하겠으며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는 꿈꾸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 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24만 거제시민이 함께 같은 꿈을 꾼다면 그것은 현실이 됩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큰 뜻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