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꿈과 희망 되겠다”
“거제의 꿈과 희망 되겠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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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우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설대우(한나라당) 중앙대학교 교수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를 완전히 새롭게 하고, 거제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 위에 올려놓는데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4ㆍ11 총선에 출마한다”며 “새로운 정치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설 예비후보는 “바른 몸가짐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약속을 무겁게 생각해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며, 지역현안과 지역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의 힘은 인맥과 경력에서 나오지 않는다”면서 “그 힘은 유권자의 지지와 높은 도덕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 있는 정치로 거제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가 갖춰야 할 조건은 높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거제시민의 지지 위에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폭넓은 인맥이 더해져야 한다”며 “지난 세월 쌓아온 모든 역량을 바쳐 반드시 거제를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당 공천과 관련해 설 예비후보는 “당원의 입장에서 룰을 따르겠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한나라당의 강세인 영남지역의 경우 국민이 여망하는 쇄신작업에 발맞춰 대규모 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안팎으로 어수선한 한나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해 그는 “대한민국 정치권 전체의 위기”라고 규정하고 “한나라당이 시대정신과 국민여망에 부합하는 개혁과 쇄신을 달성한다면 충분히 국민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정부의 자문위원 활동 등으로 친박계로 바라보는 항간의 시선에 대해서는 “특정 계파를 따지며 이를 이용하는 것은 국민들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친이나 친박보다는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 투철한 국가관, 정치 철학, 서민을 위한 자세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타 후보들과 비교해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설 예비후보는 “지금의 거제시민은 깨끗한 정치와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시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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