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강승권)가 겨울 방학을 맞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방과후학교 수업을 확대해 옥포ㆍ아주지역의 예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중학반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14학군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참가 인원을 모집한 결과 100여명의 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신청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전액 무료로 운영된 방과후학교 예비중학반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일 동안 영어와 수학과목을 하루 네 시간씩, 총 40시간 이뤄졌다.
첫날 반편성 고사를 통해 심화반, 보통반 A?B로 나눠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 방과후학교는 옥포성지중 교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책임감 있는 강의로 예비중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중학교 적응을 돕게 됐다는 평가다.
강승권 교장은 "이번 예비중학반 운영으로 지역 예비중학생들의 학력과 중학교 적응력을 신장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명품 공교육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포성지중은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2009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에는 도교육청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1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전국 벤치마킹대상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