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거제면장으로 부임한 윤갑수 신임 면장이 진양민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11일과 12일 한라봉(정석농원), 알로에(알로에팜), 파프리카(농업인 제익준·이정모), 토마토(농업인 이인효), 다육이(농업인 전일용) 등 지역특산물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이뤄졌다.

윤 면장은 갓 수확한 한라봉 등을 시식하면서 "행정에서도 영농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농가를 돕겠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우리 농업을 살리는 계기를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