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후보 최초 '선거펀드' 출범
여당후보 최초 '선거펀드' 출범
  • 거제신문
  • 승인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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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진 예비후보 도입…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진성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여당 후보로는 전국 최초로 '선거펀드'를 도입했다.

'선거펀드'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뒤 야당 후보들이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처럼 후보 개인이 선거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도입해 왔다.

진 예비후보는 지난 3개월에 걸쳐 펀드 모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자신의 홈페이지(www.jinsungjin.com)를 통해 '진성진 희망펀드'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거제시민이 빌려 주는 귀한 돈으로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며 "선거 자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돈이 없어도 정치를 할 수 있다'라는 모범적 선례를 만들기 위해 거제시민에게서 선거비용을 빌리고자 한다"고 희망펀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진 예비후보가 모금 예정인 펀드 규모는 거제시 국회의원 선거비용인 2억800만원이며, 개인당 10구좌 10만원까지만 접수한다. CD금리를 적용해 2012년 6월11일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고현동 서울아동병원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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