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용하 원장은 16일 각 언론사에 보낸 자료를 통해 "새 시대, 새 인물, 새 정치라는 시대정신에 따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 원장은 18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회견에 앞서 염 원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외곽 단체에서 최근 출마제안을 받았으며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수장학회 전국부회장을 맡았던 인연으로 박근혜 위원장과 오랜 관계가 유지돼 왔다"고 덧붙였다.
통영에서 태어나 초ㆍ중ㆍ고를 졸업한 그는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24년 동안 거제와 서울에서 혈액순환 등 한방치료 전문가로 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한의학계에서는 신뢰받은 한의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학구적인 노력과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방 임상 복진학이라는 책을 펴낸 적도 있으며, 동국대에서 한방 병리학과 상한론을 강의했다.
한편 염용하 원장이 공천 대열에 합류하면서 한나라당 공천 신청 예정자는 염 원장을 비롯해 윤영 의원, 김현철 거제미래포럼 대표, 설대우 중앙대 교수, 진성진 변호사, 황수원 거제박물관장 등 6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