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축제-해양엑스포 연계 추진해야"
"조선해양축제-해양엑스포 연계 추진해야"
  • 거제신문
  • 승인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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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거제시가 개최할 예정인 조선해양축제를 경남도가 준비 중인 조선해양세계엑스포와 연계해 '프리 조선해양세계엑스포'로 준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변광용 예비후보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고현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조선해양축제를 경남도가 지세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2014년 조선해양세계엑스포와 연계해 세계적 조선해양 엑스포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조선해양축제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홍보전시관이 마련되고 조선 현장 투어, 야드 마라톤대회, 요트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약 40억 가까운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25~3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을 기대하고 있다.

조선해양세계엑스포는 허성무 정무부지사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세계 1위 조선해양 강국의 미래비전 모색과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화 및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2014년 세계조선해양엑스포를 거제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변 예비후보는 "비공인 조선해양세계엑스포가 2020년쯤 '공인 엑스포'로 개최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계획"이라며 "그 중심 무대는 거제시 지세포항 일대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선해양세계엑스포는 거제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큰 사안인 만큼, 세계조선해양축제와 따로 준비하게 되면 낭비성 축제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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