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한주 변호사는 지난 19일 고현사거리에서 거제교육연대가 주최한 '고입연합고사 부활 반대' 집회에 참가해 피켓시위를 벌였다.
거제교육연대가 지난 9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고현사거리에서 열고 있는 고입연합고사부활 반대집회에는 참교육학부모회를 비롯해 어린이책 시민연대, 거제개혁시민연대, YMCA, 거제경실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집회에 참가한 김한주 예비후보는 "지난주 시민사회대표들까지 고입선발고사 반대를 위한 거리 홍보전을 펼치는 것을 보고 페이스북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약속을 지키려 나왔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도교육청의 연합고사 도입 강행과 관련해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한 번 엎어진 물은 쉽게 담아지지 않는 법"이라면서 "교육청 출입문까지 봉쇄하는 살벌한 분위기까지 연출하며 연합고사실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교육청이 최소한 공동설문 조사를 통해 정책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갈등 해결의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고입연합고사 반대 집회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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