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라 관광어촌마을 온라인 매출 '수직상승'
구조라 관광어촌마을 온라인 매출 '수직상승'
  • 거제신문
  • 승인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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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거제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이 경남도내 정보화마을 중 최대의 온라인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조성된 도내 정보화마을 온라인 매출액은 이듬해인 2002년 9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매출 상위권의 온라인 매출실적을 보면 싱싱한 바다 먹을거리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이 4억7,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2010년 1억여원에 불과했던 매출실적에 비해 무려 4배 이상을 훌쩍 뛰어넘은 규모다.

또 숯불갈비와 소등심 등 먹을거리와 양파 농축액 및 고추장과 파프리카로 유명한 창녕 모산 양파마을이 3억2,000만원, 흑염소 불고기와 손두부 및 사과와 배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밀양 평리 산대추마을이 2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을 비롯한 정보화마을의 온라인 매출액이 이처럼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 것은 대형마트 및 수도권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거나,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과 우수고객 할인이벤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육성과 체험기반시설 지원 등 정보화마을의 실질적인 수익 확대를 위한 운영 활성화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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