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30대 장목면장으로 취임한 조정제 면장이 경로당 28곳을 직접 찾아 지역 원로인 어르신들께 부임 인사를 드리고 20kg 쌀 2포씩을 전달했다.
외포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신임 면장이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부임 인사를 한 것도 고마운데 어려운 시기에 노인들을 위해 개인 돈으로 쌀을 사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정제 면장은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분기별로 한번 이상은 인사차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쌀 60여 포는 면장 취임 기념화분 100여개를 처분한 돈과, 조 면장 개인 돈으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