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우리가 만든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우리가 만든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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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18개 중학교 40명 구성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에서는 최근 대전ㆍ대구ㆍ광주 등 연이은 학생 자살사건 발생과 관련, 지난 17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학생임원진을 활용한 학교폭력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학교 폭력 홍보대사는 지역 18개교 중학생 임원진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홍보대사는 생활안전과장, 교육청 장학사 및 인성부 교사, 청소년통합지원센타 활동팀장, 교육청 CYS-NET팀장, 청소년담당 경찰관 2명 등과 매월 1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토론회를 갖게 된다.

또 경찰서 청소년담당자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경찰관과 같이 고민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학교 방송시설 이용, 교내·외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 유도 등의 활동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운영은 지역 청소년들이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부터 힘들어하지 않고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면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일보다 최우선으로 관심을 갖고 그에 따른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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