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민행동요령 안내
거제시는 올 황사가 평년(3.6일)보다 더 자주 찾아오고 4월에 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마다 봄철(3-5월)이면 중국대륙으로부터 찾아오는 황사에 대해 시민 모두가 사전 지식을 갖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황사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숙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기상청,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황사피해방지를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황사발생기간 동안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은 충분히 씻어 먹어야 하고, 포장마차 등 야외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이나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건조수산물 등은 황사에 오염되기 쉬운 만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재난안전관리과 곽성립 계장은 “황사로 인한 피해는 물리적인 방재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황사대처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호흡기나 기관지염, 천식, 안질환 발생 등 인체영향뿐 아니라 방해전파 발생으로 인한 휴대전화 등 통신장애와 항공기 결항 등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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