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혁신분권협의회(의장 김의부)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사업비 2천3백만원을 확보,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혁신사업 발굴을 위한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거제시협의회는 지난해 9월 산업자원부에서 공모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에 응모, 2007년 1월 대상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2천3백만원을 확보했다.

혁신아카데미 운영사업은 토론과 포럼활동을 통해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발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정례회를 개최하고 혁신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별도 운영위원회를 구성, 추진키로 했다.

김의부 의장은 “2005년 구성 이후 예산부족 및 자체사업 발굴 애로로 협의회 활동이 위축돼 왔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사업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일꾼으로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백승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